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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중독제 엑스자이드 신제형, 아산·서울대병원 랜딩

  • 이정환
  • 2017-09-20 06:14:53
  • 데페라시록스 물질특허 만료 각축전 속 처방우위 예고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DC를 통과한 엑스자이드 정제(해외 제품명 자데누)
노바티스 철중독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 필름코팅정제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하며 처방이 시작됐다.

엑스자이드 필름코팅정은 기존 제형 대비 생체이용률과 복약편의성을 높인 신규제형이다. 해외에서는 '자데누'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됐다.

노바티스가 단독 보유했던 데페라시록스 성분은 지난 6월 물질특허 만료로 국내 제약사 5곳이 일제히 제형을 다양화한 제네릭을 허가받으며 시장각축을 벌이고 있는 약이다.

19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엑스자이드 정제 90mg·180mg·360mg 3개 용량을 원내 약제코드로 등록하고 처방에 나섰다.

연매출 130억원을 유지중인 데페라시록스 시장은 수혈중인 혈액암 환자 등 타깃 투약군과 질환 특성상 처방이 종병에 한정돼 로컬영업에 특화된 국내 제약사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노바티스 엑스자이드 정제가 빅5 상급종병 2곳 랜딩으로 일정부분 처방권역을 장악하면서 추후 시장 점유율 방어와 매출우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전망이다.

엑스자이드정은 기존 제형인 확산정 대비 30% 낮은 용량으로 동일한 약효를 보이는 강점을 지녔다. 특히 물에 섞어 현탁액 형태로 복용해야했던 불편을 정제로 개발해 개선했다.

확산정이 125mg·250mg·500mg으로 허가된 것과 달리 정제 90mg·180mg·360mg으로 용량을 낮춰 허가된 이유다.

환자 입장에서 저용량으로 같은 약효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 이득이다.

국내 제약사들도 데페라시록스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제형다양화 전략으로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신풍제약은 헤모자이드산, 대원제약 페듀로우 현탁액, 건일제약 엑스페리드산, 한국팜비오 헤모시록스 확산정, JW중외제약 제이자이드산 5개 품목이 시판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이들은 엑스자이드정이 이미 차지한 상급종병을 제외한 병원을 목표로 처방을 위한 랜딩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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