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실패다] 약국 카운터에 쓸 의자를 찾으신다면
- 정혜진
- 2017-11-09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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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의자보다 높은 스탠딩의자, 약사 인지 쉽고 고객 응대도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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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국을 오픈한 경기도의 H약사. 이 약사는 약국체인에 가입해 체인본부 관계자들과 상의하고 고민하며 약국 매장을 꾸몄는데요.
약국이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인데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한갓진 곳에 위치해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동네 주민들이 많이 들르는 지역 밀착형 약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답니다.
나홀로약국이다 보니 조제와 매약을 함께 해야 해서 카운터와 조제실을 왔다갔다 할 일도 많았고, 무엇보다 환자가 없을 때에는 카운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는데요.
이런 점을 감안해 H약사는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약국 프랜차이즈 본부와 구체적인 것까지 의견을 교환해 인테리어와 집기를 세심하게 골랐다 합니다.
그래서 H약사의 최종선택을 받은 의자는 두가지 종류였습니다. 바로 편한 의자와 불편한 의자입니다. 편안한 의자는 당연하지만, 불편한 의자는 무엇일까요.
우선 약국 안쪽 조제실 안에는 환자가 보지 않을 때에는 잠시라도 의자 깊숙히 앉아 휴식을 가질 푹신하고 편안한 의자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곳, 카운터 앞에는 높이가 높고 등받이도 낮은 스탠딩 의자를 배치했습니다.

H약사는 지나가던 사람들도 약국을 바라봤을 때 카운터에 앉아있는 약사 얼굴이 보일 수 있길 바란거죠. 스탠딩 의자는 편안한 의자는 아닙니다. 등받이가 없어 뒤로 한껏 기댈 수도 없고요.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약사를 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에는 약사 입장에서도 얼른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기에도 편합니다.
프랜차이즈 본부 관계자도 말합니다. 약사가 모니터와 진열대에 가려 안 보이는 약국과 약사 얼굴이 잘 보이는 약국, 환자들이 어떤 약국을 더 선호하겠느냐고요.
약국 분위기와 콘셉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탠딩 의자도 한번쯤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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