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애브비, 설하 제형 알러지 비염약 선봬
- 어윤호
- 2018-01-10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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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성분 약물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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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는 지난해 '액트에어 설하정'을 출시했으며 애브비는 '아카리작스'를 2일 승인 받았다.
두 약은 모두 희귀의약품이며 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을 성분으로 하고 있다. 또 제형이 입안에서 녹여 먹는 '설하정'이다. 그간 해당 질환에는 주사 제형만 존재했던 만큼 복용편의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IgE(알러젠에 의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면 만들어지는 항체)매개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특이면역요법으로 알러젠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알레르기는 알러젠에 노출됐을 때 IgE라는 면역항체가 생성돼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알러젠 성분이 IgG와 IgA라는 면역항체를 생성하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체내에서 세포성 면역을 기억했다가 알러젠에 노출 시 특이 IgE가 아닌 IgG와 IgA 생성을 유도하고 T 림프구(백혈구의 일종으로 주로 세포성 면역에 관여하며 면역 기능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음)의 억제기능을 유도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한다. 2개 제품 외 세계적으로 승인된 설하 면역요법제는 머크의 '오닥트라'가 있다. 이 약은 지난해 3월 미국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아직 국내에는 허가되지 않았다.
한편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 중 집먼지 진드기가 전체 환자의 93.6%에서 발견돼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강아지털(31.9%)이 가을철 꽃가루(26.2%)와 봄철 꽃가루(23.5%)를 밀어내고 두 번째로 흔한 원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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