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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출신 김상표 상무, 아스트라제네카 대표 선임

  • 안경진
  • 2018-01-15 12:14:55
  • 2월 1일 정식발령 예정…키트루다 등 항암제사업부 상무 경력 주목

지난해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대표직에 MSD 출신 #김상표 상무(48세)가 낙점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리즈 채트윈(Liz Chatwin)의 후임으로 김 상무의 선임절차를 마쳤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대표직을 수행한지 4개월 여 만이다. 이번주 중 직원들 대상의 내부공지가 나가고, 내달 1일부터 대표이사로서 정식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대표는 2001년 한국 MSD에 입사한 뒤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 마케팅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텍, 고혈압 복합제 코자 XQ 등을 런칭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온 마케팅 전문가다.

2006년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로 승진한 뒤로는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의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3년에는 미국 본사로 승진 발령받아 3년간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의 마케팅 전략기획을 담당한 바 있다.

2016년 11월 한국법인에 복귀한 이후로는 항암제사업부 상무로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1차치료제 적응증 확대 및 2차치료제 급여등재 과정에 관여해 온 이력이 눈에 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연내 허가를 준비 중인 데다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 등 다수 항암제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면역항암제 후발주자의 론칭에 대비해 항암제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임 대표 영입 후 항암제사업부 마케팅에 주력할 듯 하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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