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총 앞둔 씨티씨바이오, 주요 경영진 미묘한 변화
- 이석준
- 2025-01-23 06:00: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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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덕 제약사업부문 사장, 화장품 업체 디와이디 사내이사 예고
- 지난해 12월 이민구, 조창선→조창선 단독대표 체제 변경
- 2대 주주 이민구 회장 행보 관심…3월 임총서 경영권 분쟁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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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주요 경영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대표이사 변경에 이어 제약사업부문/R&D 센터장을 맡던 김영덕 사장도 회사를 떠난다.
오는 3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변화의 움직임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임총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두고 최대주주 파마리서치와 표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양사는 약 2년간 경영권 분쟁 이슈에 휩싸여 있다.

김영덕 박사는 최근까지 씨티씨바이오 사장을 역임했다. 얼마전만해도 조루복합제 원투정 관련 국내외 학회에 참석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회사 비전을 알리는 등 활동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원투정 등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자신했고, 신제품 발매와 시설 확충 계획도 공유했다. 다만 씨티씨바이오를 떠나 디와이디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체제도 변경했다. 이민구, 조창선에서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다. 이민구 회장의 임기만료 때문이다. 이민구 회장은 씨티씨바이오 2대주주다.
씨티씨바이오 현 지분율은 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8.32%, 이민구 회장 외 1인(더브릿지) 15.33%다. 3대 주주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8.7%다.
씨티씨바이오의 대표이사 변경은 잦았다. 2021년 10월 성기홍, 전홍열, 2021년 12월 이민구, 전홍열, 2022년 2월 이민구, 2024년 4월 이민구, 조창선, 2024년 12월 조창선으로다.
해당 기간은 이민구 회장이 경영권을 잡은 시기와 맞물린다. 조창선 대표는 지난해 3월 사내이사 신규 선임 당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가 모두 찬성했던 인물이다.
씨티씨바이오의 주요 경영진 변화가 주목되는 이유는 3월 임총을 앞두고 있어서다.
임총에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는 사내이사 선임 등에서 표대결을 펼친다. 이때 대표이사 변경 가능성이 있다. 결과에 따라 이민구 체제로 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 파마리서치가 경영권을 인수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의 주요 경영진 변화는 파마리서치와의 임총 표대결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기존 경영진이 물러나는 경영권 정리 수순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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