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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편의점약 확대저지 회세 집중

  • 강신국
  • 2018-02-26 15:21:00
  • 37회 대의원총회서 결의대회...조찬휘 회장에 투쟁성금 전달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가 상비약 확대정책 저지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2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37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편의점약 전면철폐 궐기대회 열고 정부를 압박했다.

궐기대회는 최은숙 부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김태형 분회장협의회장, 김혜경 수성구분회장의 구호제창으로 10여분간 진행됐다.

결의 대회 후 이한길 회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게 편의점약 전면철폐 투쟁을 위해 대구시약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약권 수호성금을 전달했다.

양명모 총회의장은 "시약사회는 지난해 회원들의 단합을 중시하고 회원 권익을 위해 앞장섰을 뿐 아니라 대구의 보건의료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특히 공공약국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시약사회의 단합된 힘이 분열과 갈등속의 약사회를 바로 세우는 본보기가 돼 약사직능이 바로 서는 중차대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한길 회장은 "편의점약 품목을 확대해 편의점을 준약국화 하려는 시도는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판매량 증가나 편리성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심야약국과 365약국이 있다"며 "이러한 제도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돼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회원이 함께하는 약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사업 목표로 올해 사업 추진안을 설정하고, 3억 300여만원의 2017년도 회계결산에 대한 심의와 3억 6800여 만원 규모의 일반 회계와 12개의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총회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한봉길 대한약사회 대외협력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장, 박종관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원 부장, 김송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부장, 이재규 대구마퇴본부장, 류광현 경북대 약학대학장, 천경수 계명대 약학대 학과장, 최창덕 고문변호사, 이주락 자문노무사, 조혜령 대가대약대 총동창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김창균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오한희(부회장), 김태형(북구분회장), 김혜경(수성구분회장) 이해태(총무이사), 윤애란(남구분회장) ▲대구광역시장 표창패 최은숙(부회장)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 임병헌(남구청장), 장재중(동아제약지점장), 오승욱(해동약품대표이사), 최은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심사평가2부과장), 조영애(대구광역시보건건강과 약무담당관), 서순복(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1부 과장)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노수균(중구), 김도일(동구), 양홍석(서구), 양지영(남구), 정연희(북구), 김명덕(수성구), 김영환(달서구), 서창호(달성군) *분회총회시 수상자: 김영훈(중구), 이정윤(동구), 배초자(서구), 정재훈(남구), 전경림(북구), 기중석(수성구), 조현우(달서구), 박새해(달성군) ▲의약품부작용 최다보고 표창패 정은영(새인성약국) ▲제13회 황금약사대상 김학순(전 대구여성회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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