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두타스테리드 정제 개발 성공…하반기 출시
- 김민건
- 2018-03-12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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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질캡슐 대비 복용 편의성 개선, 알파차단제 복합제 개발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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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두타스테리드 정제를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하며 향후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졌다.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JW중외는 해당 기술이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 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사가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정제 제형은 기존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입안이나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 등 문제도 해결됐다.
아울러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인 알파차단제와 복합제 개발도 가능해 병용처방에 있어 새로운 매출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1·2형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개선 등과 탈모 방지 역할이 있다고 JW중외는 밝혔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두타스테리드(알파차단제 복합제 포함)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조 400억원에 달한다.
JW중외는 "지난해 9월 정제 제형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적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정제는 단기간 상용화가 가능하며, 캡슐 제형에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의 국가에서 정제 수요가 높은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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