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검찰·지자체, 전국 면대약국 동시다발 조사
- 정혜진
- 2018-03-31 0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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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중 조사결과 발표...유통업체 직영약국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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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 등 다수의 면대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내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규모의 조사는 건보공단이 주축이 됐다. 공단은 면대약국 전담반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지역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담반은 사전 자료 분석을 통해 면대약국 정황을 상당량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면대 정황이 있는 약국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 역시 직접 약국을 방문하는 약사감시 형식으로 도매업체와 약국 등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 관련부처 뿐 아니라 지자체도 면대약국 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지자체 보건 관련 업소 관리과는 첩보에 의한 면대 정황을 확보해 수개월 째 조사를 진행해왔고,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유통업체에 의한 면대약국 운영을 조사해왔다.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문제가 접수된 약국에 대한 별도의 검찰 조사가 진행되는 곳도 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 수 곳이 면대약국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조사가 수개월 째 계속되고 있다.
한 약국 관계자는 "한 곳이 아닌, 복수의 약국이 조사를 받고 있다. 여러 정황을 포착해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고, 사안이 복잡해 수개월 째 약국과 주변 인물들이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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