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티인CR에 시장 뺏긴 가스모틴SR…추격전 본격
- 이탁순
- 2018-06-07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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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3개월 실적 15억 돌파 성장세…"오리지널 자존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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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가스모틴SR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사전 주문물량을 포함해 5월까지 15억6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 평균 4억원대 매출로, 출시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스모틴SR은 기존 속효성 제제인 가스모틴(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의 편의성을 개선해 1일 3회 용법을 1일 1회로 줄인 서방형 제제이다.
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이 서방형제제 시장을 선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을 견제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적 품목이다.
가스티인CR은 대웅제약 '가스모틴SR'보다 앞선 시점인 2016년 9월에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에 안착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유통판매액은 75억원이다. 같은기간 속효성제제인 오리지널 가스모틴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가스티인CR은 올해 1분기 약 25억원의 유통판매액을 올려 신기록 달성이 유망하다. 다만 경쟁자로 출현한 가스모틴SR이 가스티인CR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가스모틴SR 출시 당시 속효성 제제인 가스모틴과 합쳐 연간 5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환자에서 1일 1회 복용하는 PPI제제와 병용하면 증상 개선이 탁월하다는 점을 내세워 의료진 대상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3개월 실적은 목표치에 한참 미달된 상황. 경쟁품목인 가스티인CR에도 아직까지는 크게 밀린다.
하지만 현재 상승세를 볼 때 연간 100억원대 달성은 1~2년 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가스티인CR을 견제하기 위해 장외에서도 특허분쟁을 걸어 유나이티드를 압박 중이다.
대웅제약은 유나이티드가 선등록된 특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성분의 제품을 만들어 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특허분쟁 결과에 따라 시장의 승부처도 달라질 수 있다며 판결향방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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