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제조사 같은 '위탁생산약'…커지는 약국 불만
- 이정환
- 2018-11-11 17:11:3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체조제도 불가·처방변경도 잦아 약사 불편 키워"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특히 최근 발사르탄 사태 당시 발암물질 여부가 위탁사가 어떤 원료를 썼는지에 따라 결정나는 등 병·의원, 약국가 타격을 유발하면서 위탁생산약 후속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A 개국약사는 "한 개 성분에 수 십여개 제네릭이 허가돼 시판되고 있는데, 특히 제조사마저 동일한 위탁생산약도 여러개라 약국 경영에 불편이 유발된다"고 제보했다.
A약사에 따르면 약국현장에서 위탁생산약이 유발하는 혼란은 다양하다.
일단 동일한 성분에 같은 제조사인데도 제각기 고유 상품명을 사용해 조제 과정에서 어떤 성분인지, 적응증은 무엇인지 검색해야 하는 상황이 적지 않다.
특히 동일 성분인데도 약사 대체조제를 금지한 케이스가 많아 약국에서 불필요하게 완벽히 같은 약을 다양하게 입고해야 하는 불편마저 유발된다는 게 A약사 불만이다.
또 원인을 알기 어렵지만 처방 병·의원에서 위탁생산약의 처방 제품을 자주 변경해 약국으로서 재고약과 신규 입고약 간 수량 체크를 꼼꼼히 해야하는 불편도 있다고 했다.
이 약사는 구체적으로 소아용 생균정장제 '비스칸엔산'을 조제불편을 유발하는 위탁생산약으로 꼽았다.
바실루스리케포르미스균이 주성분인 이 약의 제조사는 바이넥스다. 하지만 대원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등이 바이넥스에 생산을 위탁해 각각 락토엔규산, 비알에스락산 등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사실상 같은 성분의 의약품이지만 인근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달리하고 대체조제도 막아 약국으로서는 쌍둥이약 3개를 모두 들여놓고 조제 시 신경써야 하는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A약사는 "같은 성분의 제네릭만 우리 약국에 10개가 넘는 케이스가 많다"며 "더 문제는 위탁생산약이라 포장과 이름을 빼면 완벽히 같은약인데도 처방이 달리 나와 입고해야하는 약도 한 성분에 3개가 넘는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이 주성분인 약의 경우 용량이 같고 제조사가 같은데도 3개나 들여놨다"며 "이 약은 대체조제마저 불가능해 똑같은 약인데도 3개를 꼬박 입고해야 한다. 여기에 처방도 자주 바뀌어 조제오류 등 혼란 가능성을 키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기자의 눈] 제네릭 난립 문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2018-11-05 06:16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서울시약, 창고형약국 면허대여 불법 제안 급증에 강력 경고
- 2메쥬, 영업이익률 67% 목표…상급종합병원 절반 도입
- 3혁신형제약 기등재 약가인하 유예 만지작...막판 조율 촉각
- 4환자안전약물관리원 "일반약 부작용·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 5GMP 취소 처분 완화 예고에도 동일 위반 중복 처벌은 여전
- 6품절약 성분명 처방 의무화법 법안 심사 개시...여당 속도전
- 7CSO 영업소 소재지 입증 의무화 추진…리베이트 근절 목표
- 8담즙성 담관염 신약 '리브델지', 국내 상용화 예고
- 9경기 여약사위원회, 사회공헌활동 역량 집중
- 10공단-성남시약, 어르신 안심복약 지원 위한 후원물품 기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