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인수참여 넥스트BT는?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
- 이탁순
- 2019-01-29 1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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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기능식품 사업 주력...모기업은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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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는 29일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 내 듀크코리아 지분 52%를 인수해 경남제약 경영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BT는 인수금액이 자본총계의 10% 이하로 공시대상이 아니어서 별도 공시는 하지 않았다. 지난해 3분기말 넥스트BT의 자본총계는 679억원으로, 이번 인수금액이 그 10% 이하라면 67억원 미만으로 추정된다.
매출 90% 이상이 건기식...지난해 3월 바이오리더스가 인수
넥스트BT는 지난 1995년 2월 설립했고, 2008년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출입업무문을 물적분할했다. 이어 2002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지난해 3분기말 자산은 1017억원이며, 자본총계는 679억원, 부채총계는 337억원이다.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3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3억원이다.
매출의 96%는 건기식인 홍삼 및 다이어트, 비타민 제제에서 나온다. 자사 브랜드 닥터문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은 충북 음성에 있다.
계열회사로는 코넥스상장법인인 네추럴에프앤피, 비상장법인 바이오프로젠, 나노바이오텍, 넥스트에스앤엘, 해외법인이 NRD MRG LLC, NEXT BT(HK) Ltd 등 6개를 두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자궁경부전암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오리더스에 약 270억원에 인수됐다. 1999년 설립한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바이오리더스의 3분기말 자산은 1620억원이며, 자본총계는 731억원, 부채총계는 889억원이다.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80억원이며, 영업손실은 53억원이다.
바이오리더스의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으로 지분 10.34%를 보유하고 있다. 티씨엠생명과학의 최대주주는 박영철 대표로,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 개발 신약 생산기지로 경남제약 선택한 듯
박영철 대표는 대우 해외투자사업실 출신으로, ALPNET Korea 한국대표, SDL International Korea 한국대표, 엘텐앤브리지코리아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이오리더스와 넥스트BT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전 신풍제약 대표를 역임한 김창균 씨가 바이오리더스 부회장을 맡고 있다.
넥스트BT 측은 "경남제약 경영권 인수를 통해 제약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과 바이오 신약원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는 관계사 바이오리더스와 경남제약 생산공장을 통해 의약품 및 주사제 제조까지 가능한 체제를 완성할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바이오리더스가 개발한 의약품의 생산기지로 경남제약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마일스톤KN펀드 내 타 투자자 지분의 추가매수와 경남제약이 3월 중으로 계획돼 있는 65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회사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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