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 "AACR 초대받은 항암제 내년 미국 임상 도전"
- 이석준
- 2019-04-17 1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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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후보물질탐색단계, 2020년 상반기 FDA IND 제출 계획
- 미국암학회(AACR) 요청으로 포스터→구두 발표 변경
- YPN005 해외 학회 첫 소개 '초기 라이선스 아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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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학회(AACR) 부름을 받은 영진약품 항암 신약후보물질(YPN005)이 내년 미국 임상에 도전한다. 2020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지난 15일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관으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소개됐다.
YPN005는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다. 삼중음성유방암(TNBC), 급성립프구성백혈병(AML), 소세포폐암(SCLC) 등 악성 종양이 CDK7에 높은 의존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영진약품은 구연 발표를 통해 YPN005 물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초 영진약품은 해당 항암제에 대해 포스터 발표 목적으로 초록을 보냈지만 학회측에서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를 요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c-Myc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YPN-005 개발 전략이 AACR 주목을 끌어 구연 발표로 초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광옥 영진약품 연구본부장은 AACR 전임상 약물개발(preclinical drug development) 세션에서 '경구용 CDK7 저해제 YPN005, Myc 유도 종양에서 항암효과'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YPN005에 대해 △경구용 비가역적 CDK7 저해제로 Myc 과발현 종양 세포주에서 하위 전달신호 과정인 c-Myc/MCL-1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면역관문분자 PD-L1, CD47 mRNA 발현을 낮췄고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간암(HCC)에서도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YPN005, 미국 임상 준비중…초기 라이선스 아웃 기대
YPN005는 올 하반기 전임상 독성시험 진입을 위해 후보물질도출 단계에 있다. 내년 상반기 미국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술수출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후보물질탐색 단계에서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되는 추세다.
유한양행은 올 1월 미국계 길리어드에 후보물질 탐색단계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물질을 7억8500만 달러(9000억원 규모)에 기술수출했다. 국내 제약업계 후보물질 탐색단계 물질 라이선스 계약 중 수위를 다투는 계약 규모다.
동아에스티도 2016년 12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후보물질탐색 단계인 DA-4501 판권을 넘기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5억2500만 달러며 계약금만 4000만 달러(약 45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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