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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본부, 정부예산 6억원 확보..."사업 2배 확장"

  • 정혜진
  • 2019-04-18 19:27:09
  • 김이항 본부장 체제 돌입, 교육 대상 지역·강사도 2배 확대
  • "5인 부본부장·3인 단장 체제로 조직 확대 개편"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바로본부)가 식약처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올 한해 대국민 약물 교육인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에 돌입한다.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직 개편안과 올해 대국민 약물교육사업 개요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애형 본부장 체제에서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이 1억에서 3억으로, 3억에서 6억으로 매년 더 큰 예산과 사업을 확보하며 약사들의 대국민 사회공헌 활동 폭을 넓혀왔다"며 "기존 사업과 역할을 이어받아 더 확장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바로본부는 그간 교육사업에 치중해왔으나, 올해부터 '약바르게 알기'라는 정식 사업명칭을 달고 국가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이 두 배 늘어난 만큼 사업 규모도 두 배로 늘어났다. 사업 기간은 3월 28일부터 11월까지고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 지역은 13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로 늘어났다. 교육에 나설 약사 강사도 두 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 규모는 강원, 경기, 대구, 경북, 충남, 전북,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400여명 약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김 본부장은 "지역이 늘어난 만큼 약사 강사가 두 배가량 필요하다. 더 많은 약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약사회를 방문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가치를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더 많은 약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역별 156회 교육 중 10~20% 가량을 장애인 사업을 포함시킨다고 설명했다. 서울, 경기, 인천을 대상으로 총 10회 가량이 될 예정인데, 지난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방안을 연구했고,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교육을 시범사업으로 담았다.

왼쪽부터, 김보현 부본부장, 최은경 부본부장, 김이항 본부장, 서기순 단장, 정창훈 부본부장
강사 교육은 지역별 3회 이상, 1회 당 30명 이상의 약사를 강사로 양성한다.

김 본부장은 '약바르게 알기'로 정부 지원사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지역 주민 인식 조사와 강사 활동을 통한 교육 효과 등을 조사하는 실태조사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추후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활용된다.

아울러 지난해 개발과 적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체험학습 커리큘럼도 올해부터는 정식으로 시행된다. 학교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되, 강사 8~12명이 프로그램 별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과 체험하며 약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한편 김 본부장은 '약바르게 알기' 사업과 별개로 본부 조직을 본부장 5인, 단장 3인 체제로 확대해 더 많은 임원들이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2014년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때 없는 예산이지만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약사들이 나섰다"며 "이 사업은 우리가 더 잘 키워나가야 할 사업임에 분명하고, 약바로쓰기본부는 이와 별개로 본연의 또 다른 사업들 역시 병행, 발전시켜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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