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리바스티그민 서방정', 국산화 가속도
- 노병철
- 2019-07-10 12:16: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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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팜, 조성물 특허·임상 3상 순항
- 개발 성공 시, 세계 최초 타이틀...복약편의성 높여
- 최고혈중농도 낮아 기존 제품 대비 부작용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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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네비팜은 최근 '리바스티그민 함유 서방출 의약조성물'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조성물특허는 복용 후 초기 위장에서의 방출을 최소화하도록 제어, 유효혈중농도에 도달하면서도 최고혈중농도(C max)는 기존 제품보다 낮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후 주성분의 지속적인 방출을 통해 유효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네비팜과 환인제약은 공동으로 리바스티그민 서방제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며, 성공 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임상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네비팜은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리바스티그민 서방정에 대한 임상3상을 승인받고, 건국대학교병원 등지에서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리바스티그민의 오리지널 약물은 노바티스 엑셀론 캡슐과 엑셀론 패치가 있다. 캡슐제형의 경우 경증에서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용법용량은 1일 2회 복용이다. 약효 지속기간을 늘린 리바스티그민 서방제제는 1일 1회로 용법이 개선돼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치매치료제 시장은 도네페질이 50% 이상 점유하고 있다.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바스티그민 서방제제는 엑셀론의 오리지널 시장뿐 아니라 치매 전체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창규 네비팜 대표는 "이 기술은 국내 특허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세계 11개국에 대해서도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치료 옵션이 많지 않은 치매 치료제의 제형을 다양화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치매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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