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사들이 유튜브 영상으로 남긴 코로나 분투기
- 정흥준
- 2020-04-22 1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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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여서 지킬 수 있었다"...영남대 약대 90학번 13명서 제작
- "공적마스크 판매로 고생한 전국 약사들에게 박수 쳐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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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약학대학 90학번 동기 13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났던 대구에서 약국을 하며 느낀 감정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대구는 확진자가 급증하며 시민들의 불안이 최고조에 달한 지역이다. 현재는 공적마스크 판매에 참여하며 희생했던 약사들이 있었기에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에도 제동을 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박미희 약사(50‧영남대 약대)는 "병원과 의료기관로 고생했지만 약사들도 정말 많이 고생을 했다"면서 "약사들은 이익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희생과 봉사로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약사들이 조명받지 않는 역할을 하면서도 많은 고생을 감내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영상을 제작한 데에는 지금을 기억하자는 의미와 우리의 활동을 정리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일선 약사들은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었지만 아크릴판 등으로 가림막을 설치해가면서까지 감염병 방역에 몸을 던졌다는 것이다.
박 약사는 "시민들에게 죄송하고, 직원들에게 죄송하고,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면서 약사들은 투철하게 봉사했다"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약사들의 책임감과 의무감 등이 두드러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약국에서 활동했던 약사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3분이 안되는 짤막한 영상으로 https://youtu.be/OQpCRVZCtTg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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