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개학 여파…약국, 향균소독 티슈도 동나
- 김지은
- 2020-05-29 10:54: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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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 준비물에 손소독제·소독 티슈 포함
- 맘카페서 리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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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등학교에 이어 초등학교·유치원 개학과 개원이 줄줄이 진행되면서 약국에서 소형 마스크에 이어 항균 소독 티슈를 찾는 소비자가 반짝 늘고 있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항균 소독 티슈 제품의 수요가 올라감에 따라 일부 제품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소형 공적마스크와 덴탈마스크 판매와 더불어 손소독제나 소독 티슈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 이어 최근 부천 쿠팡 물류센터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은 자칫 자녀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최대한 꼼꼼히 방역 제품들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맘카페 등에서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여분의 방역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소독 티슈, 개인 물통 등이 등교 준비 리스트 등으로 공유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녀들이 등교하기 전 관련 제품들을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일부 제품은 품귀를 보이고 있고 구매가격은 이전보다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 소독 티슈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서 알아보니 엄마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개학 준비 리스트에 항균 소독 티슈가 포함돼 있더라”며 “일부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보내거나 홈페이지에 준비물로 손 소독제나 소독 티슈를 공지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재고를 확보하려는 약사들의 주문이 몰려 요 며칠 일부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손 소독 티슈가 품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최근까지 손 소독제나 소독 티슈는 그나마 재고 확보가 쉬워졌었는데 이번주 들어 개학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제품은 다시 구하기가 쉽지 않아졌다”면서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학부모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러 왔다 관련 제품을 함께 사 가는 경우가 많다. 일부러 관련 제품들을 따로 모아 전진배치 해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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