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확진자 방문 병원 휴업…약국 피해도 불가피
- 정흥준
- 2020-06-02 18:23: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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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K내과,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문 닫아
- 약국선 접촉 없어 정상운영...지역 약사회 "추가피해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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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온 대웅제약 영업사원인 A씨는 부천 관내 다수의 병의원과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됐다.
주 거래처인 병의원과 약국 명단이 지역 약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휴업 및 방역조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일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휴업이 확인된 병의원은 1곳이었으며, 아직까지 휴업 조치 등 약국의 직접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업사원 A씨는 전문약 담당으로 병의원이 주 거래처였기 때문에 관내 약국 방문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방문한 K내과는 2일부터 일주일간 휴업에 들어갔다. K내과의 처방전을 받던 약국은 따로 A씨와 접촉이 없어 휴업 조치를 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일주일 간 처방 중단에 따른 약국 손실은 감당해야 했다.
지역 B약사는 "전문약을 담당했던 직원이라 약국 보다는 의원의 영향이 클 것이다. 주 거래처라면서 여러 의원들의 명단이 적힌 리스트가 돌아다녔다"면서 "일주일 간 문을 닫게 된 K의원에는 약 2시간정도 머물렀다고 들었다"고 했다.
B약사는 "구정 이후로 (제약사가)재택근무를 하기도 했고, 새로운 약 랜딩이 돼서 세팅이 되면 약국들을 방문 했겠지만, 아무래도 잘 안 됐기 때문에 약국을 찾을 일이 적었을 것"이라며 "리스트에 있는 의원이 주변에도 2곳 있는데, 확인해보니 지난 2월에 오고 방문을 안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에서도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소식은 휴업에 들어간 의원 한 곳뿐이었다. 추가 피해는 지속적으로 확인 중에 있었다.
부천 지역 약국들은 쿠팡 물류센터와 대웅제약 영업사원 등 연이어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내부 방역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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