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범 '혁신의약품컨소시엄' 연착륙 위한 선결과제
- 노병철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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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제약사 대상 공감대 형성 아쉬움...이해도 향상 노력 지속돼야
- 이사장단 13개사 26억 출자 합의...이사사 2곳 참여로 30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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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는 지난 5월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회의·이사회 '공동 출자 의결'이라는 중지를 모아 지난달 30일 발기인 총회를 마쳤다. 총회 당일 이사장단을 중심으로 결성된 발기인 13인은 만장일치로 출자금 30억원(각사 2억원+이사사 2개사 4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5월 진행된 이사회 당시만 해도 이사장단 13개사는 2억원 의무출자, 이사사 31개사는 1억원 권장 출자, 일반 회원사는 금액 제한없이 자유 출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었다.
이와관련 지난달 총회에서 30억원의 재원이 충당되면서 사실상 재단법인 설립에 따른 외형적 조건은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권장출자를 진행한 이사사중 참여 기업은 2곳에 그쳤다.
협회측은 컨소시엄 가입을 희망하는 회원사라면 재단 출범 시기와 관계없이 참여의 기회를 열어 두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협회가 혁신의약품컨소시엄 출범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소통이 아쉬웠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우선 개방형 연구개발 과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중소제약사 대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부족에 대한 지적이다.
이와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특성상 개량신약·필수의약품·혁신신약·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라이선스 및 수출 전략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제네릭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중소제약사들의 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신약 개발이 쉽지않은 국내 제약산업계 현실에서 신약과 글로벌중심의 아젠다를 주창하는 컨소시엄 가동이 중소제약사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못했던 부문도 아쉽다는 의견이다.
또 당초 회원사들에게 자율출자를 권장한 것이 제약사들에게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소시엄 출범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분위기다. 협회 196개 회원사 중 컨소시엄을 통한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개발에 찬성표를 던진 비율이 90%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협회에 따르면 컨소시엄 가입을 희망하는 회원사가 꾸준히 늘고 있어 기획초기 예상했던 재원금 70억원 펀딩 형성에는 문제가 없다.
또한 직능단체인 제약바이오협회가 직접 투자유치 등에 나설 경우, 특정 기업 육성 특혜 등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고 투자 유치 길도 사실상 막힌다는 점애서 재단법인을 검토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예를들어 KIMCo의 사업방식은 A사, B사, C사, D사 등으로 이뤄진 4개 컨소시엄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라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다면 이데 대한 포괄·세부 과제 사업계획서를 재단·정부에 제출해 대단위 연구자금을 투자 받는 형태다.
따라서 2억원의 출자금을 낸 13개 중대형제약사에게만 편중된 프로젝트라고 구분 짓는 것도 현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편 KIMCo의 운영 인력은 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이 재단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빠른 시일 내에 R&D·라이선스·수출 등의 업무에 정통한 사업단장을 선임해 5명 내외로 스타트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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