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원가는 얼마?…11월께 '계산 매뉴얼' 나온다
- 이혜경
- 2020-07-11 14: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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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패널기관 139개 확보...하반기 국립대병원 확대 목표
- 보험자 직영병원 확충 연구결과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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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빠르면 올해 11월 안에 종합병원급 원가계산 매뉴얼이 나온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적정수가 보상을 위해 패널의료기관을 확보하면서 원가 산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 61개, 민간 78개로 상급종합병원 4개, 종합병원 99개, 병원급 18개, 의원급 18개 등이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7일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오는 11월 종합병원에 대한 원가계산 매뉴얼을 발간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2021년에는 상급병원에 대한 원가계산 매뉴얼 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급여행위 원가계산 프로세스 표준매뉴얼 작성 중이고, 향후 보건의료 및 회계학회 등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유관기관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의원급의 경우, 원가자료를 추출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이나 전문인력을 갖추기 어려워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비실태조사서 및 청구자료 등을 원가계산 및 검증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강 이사는 "현실적인 여건 상 의원급은 원가계산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거나 원가자료를 수작업으로 추출할 전문인력을 보유한 의원이 적어서 패널 확충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6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안산병원 등 7개 병원이 원가패널로 참여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립대병원의 참여확대를 위해 전체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원가사업 참여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공감대 확산을 통한 업무협약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국립대병원 패널 협의체를 구성, 지역거점병원인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게 목표다.
한편 건보공단은 원가조사 체계 구축을 위해 보험자 직영병원 확충 방안도 모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까지 보험자병원 추가설립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책임자는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맡았다.
강 이사는 "이제 연구 시작 단계로 건보공단에서는 이번 연구에 적극 참여해 원가산출과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보험자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연구 결과는 공단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전략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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