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단독 vs 에제티미브 병용…한국 비교연구 주목
- 어윤호
- 2020-08-03 06:20:23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장양수 세브란스 교수팀, 국내 3000명 환자 대상 연구 진행
- 가이드라인서 1차요법 배제됐던 병용요법 해답 찾나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장양수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의 교수팀은 국내 환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보유 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1차요법에서 고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효능을 비교하는 연구를 전국 주요 의료기관들의 참여 하에 진행하고 있다.
스타틴'은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LDL-C 관리에 있어 탁월한 효능을 보여줌과 동시에 심혈관계 사망률 면에서도 확실한 혜택을 보여줬다.
다만 완벽한 약은 없다. 스타틴 역시 고용량(고강도) 요법시 근골격계 부작용이나 당뇨병 위험도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스타틴+에제티미브'라는 추가된 옵션이 각광받고 있다. 이들 복합제는 'LDL-C 수치는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 관련 혜택이 증가한다(The lower is the better)'는 큰 흐름과 함께 이상지질혈증 약물 처방에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얼마나 좋은가'에 대한 물음은 있었다. 2015년 발표된 IMPROVE-IT 연구를 통해 에제티미브는 비스타틴 약물로써 유일하게 존재감을 입증했지만 스타틴 단독요법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 그것도 3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의 결과가 도출되면 지금까지 남아있던 의문에 대한 해소 역시 어느정도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해당 연구는 약 3년 후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허정호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강도 스타틴을 처방해도 현재 여러 권고안의 LDL-C 목표수치라 할 수 있는 70mg/dL(한국 가이드라인), 혹은 55mg/dL(미국 가이드라인)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있는데, 이때는 당연히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선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연구에서 양군 모두에서 임상적으로 좋은 결과 및 유효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로수젯·제미메트 '껑충'...국산 개량신약, 코로나 넘었다
2020-07-17 06:00:48
-
"에제티미브 복합제 처방근거 축적...새로운 무기 확보"
2020-05-27 06:10:33
-
"에제티미브 병용, 당연히 복합제로 처방한다"
2020-03-16 06:10:3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