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대생 국시 기회, 증원 전제로 허용해야"
- 김민건
- 2020-10-12 13:44: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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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성명서 발표, 사과만으로 응시 '불공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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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성명서를 내어 "의대생들이 석고대죄로 사과하더라도 국시 전제가 될 수는 없다. 의사 수 증원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 추진이 국시 재응시 전제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대생들의 사과 한마디에 의사 국시를 보게 해주고 정작 의사 수는 늘리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국가정책이냐"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의사 수 증원에 방향을 맞추고, 국민 입장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같은 의료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협은 "지금 절실히 필요한 것은 의사 정원 확대이지 의대생들의 뒤늦은 사과와 국시 재응시가 아니다"며 "국민 건강증진과 생명 보호 차원에서 현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의사 부족 현상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 정책 핵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충분한 수의 의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라며 "단순히 의대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특권을 부여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양의계는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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