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르면 이달 말 영국 승인 전망
- 김진구
- 2020-12-19 14: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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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언론 "28~29일 영국서 긴급사용 승인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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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정부가 선구매를 통해 확보(1000만명분)한 유일한 백신이다.
1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정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옥스퍼드대가 임상3상 최종자료를 21일쯤 제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가 일주일간 심사를 거쳐 오는 28~29일 이 백신을 긴급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연구팀장은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예단할 수 없지만, 조만간 사용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르면 크리스마스 이전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백신이 연내에 긴급승인을 받을 경우 내년 1월 첫째 주부터 영국에서 대규모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텔레그래프는 내다봤다. 특히 화이자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송·보관에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접종 첫 주(8~14일)엔 영국의 노인과 의료종사자 14만 명이 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된다. 영국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누적 접종자 수가 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승인될 경우 주간 접종자 수는 수백만명대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영국정부는 내년 여름까지 6500만명에 이르는 전 국민에 대한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승인이 이뤄질 경우, 한국정부의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정부는 총 4400만명 분량의 백신을 도입키로 했는데, 이 가운데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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