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보호 약국에서"…경찰청-약사회 협력
- 강신국
- 2020-12-29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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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체계 구축
- 경찰, 여약사 약국·1인 약국 순찰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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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9일 경찰청사에서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청과 대한약사회가 체결한 첫 업무 협약이다.
경찰청과 약사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노인학대·가정폭력 피해자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약국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징후 발견 시 경찰에게 신속히 신고하는 등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경우는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 보호기관에 적극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약국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지역 사회 아동안전 보호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약국& 65381;편의점 등을 지정해 아동 임시보호와 경찰 인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지역별로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약국은 1134곳으로 양 기관은 전국적으로 개별 약국의 희망 의사 등을 고려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동& 65381;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과 아동학대·가정폭력 등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동네 곳곳에 있고 전국적으로 탄탄한 조직체계를 갖춘 약국이 지역사회의 안전 거점으로 활용된다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가 강화되고,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지원도 보다 용이해 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약국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건강센터로 안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여약사 약국이나 1인 약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범죄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만큼 어느 한 국가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한약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요즘, 지역주민의 건강상담 거점인 약국이 아동학대 방지와 자살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청과 상호 협력해 약국의 사회적 순기능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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