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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국산텐제약, 안질환 치료제 2종 동시 발매

  • 정새임
  • 2021-02-01 16:27:24
  • 녹내장·고압안증 치료 에이베리스, 우수한 안압 하강
  •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 알레지온, 안구표면질환 위험 감소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산텐제약(대표이사 이한웅)은 개방각 녹내장·고압안증 치료제 '에이베리스 점안액 0.002%(성분명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알레지온 점안액 0.05%(성분명 에피나스틴염산염)'을 동시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베리스 점안액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9일 공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라 허가사항 범위(개방각 녹내장, 고안압증의 안압하강) 내에서 투여 시 요양 급여를 인정받았다. 알레지온 점안액도 허가사항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증 예방 및 완화'에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된다.

에이베리스, 기존 치료제 부작용 개선

에이베리스 점안액은 선택적 EP2 작용제로서 새로운 작용 기전을 통해 안압을 하강시키는 비(非)프로스타글란딘 골격의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을 유효성분으로 한다.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의 유효성분인 오미데네팍은 EP2 수용체와 결합해 포도막공막 유출로 및 섬유주 유출로를 통한 이중 방수 유출을 촉진해 안압을 떨어뜨린다.

에이베리스 점안액은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FP 수용체 작용제의 장기 사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인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주위 병증(PAP)으로 일컬어지는 윗눈꺼풀꺼짐, 눈 주위 색소침착 및 속눈썹 성장 이상 등의 외모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녹내장 환자에게 에이베리스 점안액은 하루 한 번의 점안 편의성과 단일 요법으로 안압 하강 및 기존 치료제 대비 외모 부작용의 개선을 제공하는 이점을 갖고 있다.

알레지온, 빠르고 긴 약효 강점

새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인 알레지온 점안액은 하루 두 번 점안으로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 작용과 비만 세포를 안정화시켜 매개 물질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동시에 하는 이중작용(Dual-action) 제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의 가려움, 충혈, 눈물 흘림과 부종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이력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막 알레르기 유발검사를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베이스라인 대비 안구 가려움을 81%, 결막 충혈을 41% 감소시켰다. 이러한 효과는 각각 3분과 5분 만에 빠르게 나타났고, 효과는 8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레지온 점안액은 기존 에피나스틴 제제에서 보존제인 염화벤잘코늄 비함유 제제로 개량되면서 염화벤잘코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구표면질환의 위험성을 줄인다. 또 렌즈를 착용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이사는 "녹내장·고안압증 치료제 에이베리스 점안액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알레지온 점안액, 두 제품의 급여 출시를 통해 국내 환자에게 혁신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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