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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평위 상정 신약 26개 약제 중 14개 급여 성공

  • 비급여 2개·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품목 11개
  • 현재 약가협상 진행·대기 품목 4개 예상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 심의를 받은 신약 26개 중 14개가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약평위 평가 대비 등재율은 53.8%지만, 지난 10월 열린 10차 약평위를 통과한 신약이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대기 중인 품목도 있어 올해 급여 등재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데일리팜이 9일 올해 약평위에서 심의·의결한 신약을 분석한 결과, 1월 9일 '2020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열린 '12차 회의'까지 26개 약제 중 급여 적정성 판정을 받은 약제는 13개다.

비급여로 급여 관문을 넘지 못한 약제는 한국코와의 '그라나텍점안액0.4%(리파스딜염산염수화물)'과 대웅제약의 '피블라스트 스프레이 (트라페르민)' 등 2개에 불과했다.

비급여는 상대적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모두 불분명할 때 결정된다. 다시 급여에 도전하려면 비용효과성 자료를 새로 제출한 이후 평가를 거쳐 약평위에 안건이 상정돼야 한다.

나머지 11개 약제는 임상적 유용성은 있지만 대체약제보다 소요비용이 고가로 책정돼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결정이 났다.

몇 년전까지 조건부 비급여로 표기됐던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경우, 심평원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

심평원의 평가 금액 이하를 받아들여 급여 등재가 이뤄진 약제는 머크의 '마벤클라드정(클라드리빈)', 한국페링제약의 '레코벨프리필드펜(폴리트로핀델타)', 에스케이케미칼의 '온젠티스캡슐 50밀리그램(오피카폰)', 한국노바티스의 '키스칼리정 200밀리그램(리보시클립)' 등 4개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액_(50mg/5mL), (0.1g/10mL),(0.3g/30mL)'와 부광약품의 '나벨빈연질캡슐20, 30밀리그램(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 등은 심평원의 평가 금액을 수용하지 않아 급여권에 들어오지 못했다.

지난 10월 약평위를 통과한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필름코팅정50밀리그램(사피나미드메실산염)'과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 11월 통과 약제인 한국다케다제약의 '닌라로캡슐 2.3,3,4밀리그램(익사조밉시트레이트)'은 60일 동안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합의하면 내년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다.

10월~12월 약평위에서 조건부 비급여를 받은 한국산텐제약의 '에이베리스점안액0.002%(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한국로슈의 '조플루자정40밀리그램(발록사비르마르복실)',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주,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브롤루시주맙)',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줄토피플렉스터치주(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앱스틸라주(로녹토코그알파)' 등은 제약회사가 심평원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 건보공단과 예상청구금액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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