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KT 출신 김범준 부사장 영입…"회계기준 강화"
- 안경진
- 2021-02-15 10:55: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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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시스템 등 전반적 내부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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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부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다음, KT에서 재무총괄(CFO) 및 자회사관리 총괄을 역임했다. 또한 한온시스템 CFO와 유영산업 최고경영책임자(CEO)를 거치면서 재무, 전략, 인수합병(M&A), 기업금융, 법인관리 등을 진두지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씨젠은 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회사의 재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내부회계기준 강화, 준법훼손위험(Compliance Risk) 대응 등 전반적인 내부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씨젠은 최근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유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8일 정례회의를 열고 씨젠 측에 과징금 부과(금융위원회에서 최종 의결),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직무 정지 6개월, 내부통제 개선 권고 등을 의결했다. 씨젠이 지난 2011∼2019년 실제 주문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물량의 제품을 대리점으로 임의 반출하고 이를 전부 매출로 인식하면서 매출액, 매출원가, 관련 자산 등을 과대 또는 과소 계상한 혐의다.
씨젠 관계자는 "회사의 급격한 외형 성장에 비해 내부 시스템의 체계화 및 고도화가 부족했으나 이번 김범준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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