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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작년 실적 역대 최대...바이오시밀러 공급 확대

  • 천승현
  • 2021-02-22 15:57:47
  • 지난해 영업익 7121억...전년비 88.4%↑
  • 매출·순이익도 최대 규모...주력제품 해외시장 성장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121억원으로 전년대비 88.4% 늘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491억원으로 전년보다 6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92억원으로 74.3% 신장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났고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군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2.8%, 트룩시마 38%, 허쥬마 1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 트룩시마 19.8%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를 승인받았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확대해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제품을 허가 받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 유럽에 긴급사용승인 및 조건부 허가를 진행해 상반기 내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10만명 분의 치료제 생산을 완료했고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 분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공급 노력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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