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700억 투자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추진"
- 이석준
- 2021-04-20 11:00: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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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제 등 Legacy Brand 인수 검토
- 포트폴리오 강화 및 캐시카우 확보 목적
- 앞서 젬자 성공 경험…관련 자금 유증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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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령제약이 700억원을 투자해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를 추진한다. 품목군은 회사 영업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성질환 또는 항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자금은 1000억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다.

LBA는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뜻한다.
보령제약의 LBA 인수 추진은 앞선 성공 경험 때문이다.
회사는 2015년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로부터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염산염)' 유통권을 확보했다.
젬자는 현재 국내서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췌장암, 비소세포 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1차 또는 2차 치료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양사 계약은 확장됐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일라이릴리와 젬자 국내 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젬자 인수로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고정 수익원이 발생하는 효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젬자 사례를 바탕으로 Legacy Brand 인수를 통해 매출 성장과 장기적 수익성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만성질환, 항암제 제품군 등 다양한 인수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700억원 자금은 유증을 통해 마련한다.
보령제약은 19일(어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발행 신주는 555만주로 증자전 발행주식총수(5212만주)의 10.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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