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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약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신설…전문가 육성

  • 강혜경
  • 2021-05-03 14:23:38
  •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의약품 안전성' 평가 분야 주관연구기관 선정
  • CRO 인허가·헬스케어 데이터 전문 분석가 등 진출 가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주대학교 대학원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이 신설,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주대학교는 3일 바이오헬스 시장 성장과 이에 따른 규제 과학 분야 인력 수요 증대에 부응하고자 대학원 약학과 산하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을 신설하고 오는 2학기부터 석·박사 및 통하과정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규제과학이란 의약품과 의료기기, 식품 등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 규제가 필요한 제품들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의미하는데,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따라 규제과학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숙향 약학대학장은 "신설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을 통해 글로벌 규제과학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키워내겠다"며 "▲규제과학 특론 ▲ICH ▲임상약리 ▲근거중심 규제 의사결정 ▲빅데이터(RWD/RWE) 분석 및 제약바이오 회사 현장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규제과학 석·박사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내년에는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신설을 통해 관련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졸업 이후 제약회사 연구소나 바이오헬스 안전성 평가 전문 회사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법규 전문가,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 분석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3월 식약처가 주관한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중 '의약품 안전성 분야'에 최종 선정돼 5년간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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