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CMG, 싱가포르에 항암신약 기술수출...계약금 14억
- 천승현
- 2021-05-10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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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M 바이오사이언스 기술이전 계약 체결
- 계약 규모 최대 9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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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독과 CMG제약은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항암신약 ‘HL5101/CHC201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Upfront) 및 기술이전(Technical Transfer) 기술료는 125만달러(약 14억원)이다. 임상·허가와 매출에 따라 단계별로 수령하는 마일스톤 기술료는 총 8500만달러(약 953억원)이다. 상업화 이후 연간 순매출액의 3.5~5.5%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수령하는 내용도 계약 조건에 담겼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과 CMG제약은 AUM 바이오사이언스에 CHC2014의 대한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AUM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지급받는 금액은 한독과 CMG제약이 50대 50으로 배분된다.
한독과 CMG제약이 공동개발한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임상 1상 수행을 마치고 최종 결과 보고서 마무리 작업중이다.
CHC2014는 비임상시험에서 현재 가능한 치료옵션과 비교해 항종양 활동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
한독과 CMG제약은 2015년부터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최근까지 항암신약개발사업단(복지부 지원, 주관기관: 국립암센터)과 협약을 맺고 개발을 가속화했다. 기술 이전을 하는 AUM 바이오사이언스는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과 CMG제약,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 중인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CHC2014의 한국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데 이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해외 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 개발되면 TRK 유전자의 재배열을 보유한 암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암신약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AUM 바이오사이언스의 개발역량을 통해 CHC2014가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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