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900억 회사채 공모에 1조1900억 '뭉칫돈'
- 이석준
- 2021-07-15 0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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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900억 회사채에 3400억 매수 주문
- 2019년 총 2000억 조달에 8500억 수요
- 코비블록, 펙수프로잔 등 R&D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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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2년새 3차례 회사채(공모)를 발행하고 2900억원 자금을 수혈했다. 2900억원 모집에 1조1900억원 뭉칫돈이 몰렸다.
대웅제약 성장 가능성이 기관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코비블록(코로나치료제 2b상)', '펙수프라잔(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국내 품목허가 진행중)', 나보타(보톡스, 판매중) 등이 R&D 모멘텀으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최근 2년새 3차례 회사채 발행으로 2900억원을 수혈했다. 2019년 4월과 10월 각 1000억원, 총 2000억원과 이번 900억원을 합친 수치다.
2019년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그해 4월 1000억원 모집에 4400억원, 10월 1000억원 모집에 4100억원 뭉칫돈이 몰렸다.
종합하면 2019년 2000억원 회사채 발행에 8500억원, 2021년 900억원에 3400억원 등 총 1조1900억원 기관 수요를 확인했다.
릴레이 R&D 모멘텀
대웅제약의 연이은 회사채 흥행 원인은 릴레이 R&D 모멘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성분 카모스타트)'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3분기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
'펙수프라잔'은 연내 승인이 유력시된다. 해당 약물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최근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에 최대 4억3000만달러(약 5000억원)와 뉴로가스트릭스의 지분 13.5%를 수취하는 내용으로 기술이전됐다.
보톡스 나보타는 메디톡스와의 소송 이슈에서 벗어났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파트너 이온바이오파마와 메디톡스가 합의에 이르면서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모든 걸림돌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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