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동원 "특정동문 독점 종식"...성남사단 4번째 도전
- 강신국
- 2021-10-14 14:21: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병든 경기도약사회 치유하겠다...회원의 품으로"
- "모 인사 대약회장 도전했다 다시 지부장 도전 부끄러운 일"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65, 조선대)이 "병으로 쇠약해진 경기도약사회를 되살리는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33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허창언, 김순례, 김범석 회장이 도전했지만 모두 낙선했고 한 회장은 성남분회장의 4번째 지부장 도전이다.
이에 중앙대 출신인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박영달 회장,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어서 경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 회장은 14일 성남시약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약사회를 회원들의 품으로 되돌려 주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 회장은 "얼마전 한 동문회가 선관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며 "대한약사회장 후보 자리를 놓고 내부 경선을 치렀기 때문이다. 그 경선에서 밀려난 한 인사가 차기 경기도약사회장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7년 동안 한 번 빼고는 특정 동문이 주요 임원진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줄을 세우고 서로 밀고 끌어주면 안일함에 빠져 있다"며 "적어도 지금 경기도약사회는 진짜 주인이 8000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회장은 병든 경기도약사회를 치유하겠다며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포부있고 능력있는 인사 회무참여 시스템 구축 ▲방문약료 적절한 수가 보상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을 꼽았다.
그는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 DUR 고도화 사업, 원격진료와 약 배달 등 시급한 현안이 많다"면서 "이는 대한약사회와 함께 지부, 분회, 회원약사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돌파해야 할 사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의 동반자이지 건강한 견제자로서 경기도약사회를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한 회장은 당선되면 재선 도전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약사회를 되살리는 일은 3년이면 충분하다"며 "재선이나 두번의 기회는 입에 담지 않겠다. 3년후 훌륭한 분을 위해 길을 터놓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경기도약사회는 당신들의 놀이터가 아니다. 경기도약사회를 회원의 품으로 되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회장은 전 서초구약사회 총무위원장, 성남시약사회 부회장, 경기도약사회 보험이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
[경기]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14일 출마 선언
2021-10-12 11:18:54
-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일대 파란...예비주자만 5명
2021-09-03 12:17:0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7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8"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 9공직약사, 특수업무수당 40년만에 인상…7만→14만원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