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2상 개시…80명 규모
- 이석준
- 2021-11-03 12:01: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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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티지페논정' 약물재창출 도전
- 내년 2월 임상 시작, 6월 환자 모집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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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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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입원을 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 대상 티지페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연구다.
목표 시험 대상자 수는 80명이며 내년 2월 임상 시험을 시작해 6월 모집 완료가 목표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 크기가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 발표로 주목 받았다.
올 8월에는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감염을 최대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 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이어 이스라엘 아슈켈론 바르질라이 메디컬 센터에서 진행 중인 FENOC 임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중증 코로나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페노피브레이트를 투여한 후 48시간 내 빠른 속도로 염증이 제거됐으며 15명 전원이 열흘 안에 산소 치료를 중단하고 퇴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지난해 10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출시 4년 만에 100억원 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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