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노조 "낙하산 이사장 인사 결사반대"…임추위 압박
- 김정주
- 2021-11-12 18:22:0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복수 선발 후 복지부 상신 임박에 회의장 앞 1인 시위 나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공단노조는 "공단을 복지부의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의도 아니냐"며 낙하산 인사설과 하마평이 현실화 되는 것을 매우 우려했다.
오늘(12일) 오후 공단노조는 건보공단 새 이사장 후보자를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의가 열린 서울 마포구 소재 가든호텔 앞에서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1인 시위에 나선 인물은 전무환 공단노조위원장으로, 그는 '건보공단 낙하산 인사 거부한다' '복지부 퇴직관료 자리 챙겨주기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었다.
이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보건복지부 예산·법안 대정부질의에서 이 사안에 대해 권덕철 장관에 질의를 하며 낙하산 인사를 문제 삼았지만 권 장관은 "공단 이사장직 인사는 임추위를 구성해 공모절차를 거쳐 한다"며 "낙하산 인사라고 보지 않는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새 이사장 하마평에 물망에 오르는 인물이 공단 내외부에서 매우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노조는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의 과거 전력을 미뤄 "현재 진행 중인 공단의 여러 사업이 전면 좌초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이 아니라 정권의 뜻에 안테나를 세우고 시키는 대로 말 잘 듣는 인물이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강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임추위에서 선정된 복수의 인물은 복지부로 상신, 추려지며 이후 청와대로 다시 상신돼 최종 결정되는 절차를 밟는다. 만약 적절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적격자가 없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추후 임추위가 다시 꾸려지거나 현 김용익 이사장의 임기가 자동으로 일정기간 이어질 수도 있다. 한편 공단노조는 그간 우려해오던 인사가 강행될 경우 추후 논의를 거쳐 1인 시위를 이어가거나 또 다른 투쟁으로 이를 압박,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공단 이사장에 의료민영화 추진 전 관료 낙하산 안돼"
2021-11-11 17:49:56
-
"복지부 낙하산 인사 안된다"…공단노조 으름장
2021-11-11 16:36:18
-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직 놓고 국회서도 '낙하산' 논란
2021-11-11 13:12:54
-
새 건보공단 이사장 낙하산 조짐에 노조 강력 반발
2021-11-04 12:00:2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