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국민건강 최후의 보루...책임·역할 다하자"
- 김진구
- 2022-01-06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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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약계 신년교례회…코로나 감안 비공개로 개최
- 원희목 회장 "민관협력 새 모델 정립"…김대업 회장 "공공정책 강화"
- 권덕철 장관 "내년까지 1조원 규모 K-글로벌 백신 펀드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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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업계 주요단체는 6일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2022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약계 신년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교례회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 각계 단체장을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회장은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인만큼 약업계도 시대적 요구에 맞는 민관협력의 새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공공성 확보가 점차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성 정책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배려하며 상호 존중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내빈 축사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써주신 약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약품 수출과 기술이전 등 커다란 성과를 가시화하고, 우수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장진입 속도를 늦추는 걸림돌이 아니라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규제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제품화 지원과 함께 세계 어디에 내놔도 품질에 대해 안심하고, 자랑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같은 당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서영석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약계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백신과 치료제 보급 등 약계가 감염병 극복을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약계가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국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동시에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약계와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나머지 내빈들도 모두 신년 덕담을 하며 임인년 새해 흑호의 기운으로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 공동 주체 단체장들과 함께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강석연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과 윤성태 차기 이사장 ▲홍진태 대한약학회장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 ▲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나경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박영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등 의약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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