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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치료제 입랜스, 실제 처방에서 유효성 재입증

  • 어윤호
  • 2022-05-13 06:25:24
  • 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 아로마타제 단독요법 대비 OS 중앙값 13개월 연장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유방암치료제 입랜스가 실제 처방 현장에서 유효성을 재차 입증했다.

화이자는 9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유방암 학술대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Breast Caner 2022)에서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입랜스(팔보시클립)의 아로마타제 병용 1차요법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입랜스 병용요법과 아로마타제 단독요법을 처방받은 실제 환자 2888명의 데이터를 후향 분석했다.

환자들은 폐경 후 여성 또는 18세 이상 성인 남성으로, 병용요법군이 1324명, 단독요법군이 1564명이었으며, 각각 성향 점수 일치(PSM, Propensity Score Matching), 역확률 치료가중치(sIPTW, stabilized Inverse Probability Treatment Weighting) 분석 및 비조정 분석 등 3가지 방법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입랜스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중앙값은 53.4개월,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은 40.4개월로 나타났다. 입랜스 병용요법의 사망 위험이 33%나 더 낮았다.

한편 입랜스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America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1)에서 발표한 PALOMA-3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의 OS를 입증했다.

앞서 44.8개월 시점에서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던 입랜스는 ASCO에서 추가로 6년이 넘은 73.3개월 시점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에서 입랜스 병용요법의 OS 중앙값은 34.8개월로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의 28.0개월보다 7개월 가까이 연장됐으며, 사망의 위험은 19% 감소했다. 5년 전체 생존율 역사 23.3%로 대조군 대비 6.5% 상승했다. 이는 44.8개월 시점의 데이터와 크게 차이가 없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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