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개선 이기일 차관에 건의
- 강신국
- 2022-05-31 09: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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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근 협회장, 이 차관 면담...단순 가격비교 폐해 역설
- 이 차관 "비급여 문제, 치협과 소통해 조율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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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최근 이기일 신임 복지부차관과 만나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배석해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박태근 회장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저수가부터 나열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때문에 회원들의 스트레스가 크다"며 "공개방식을 현재 개별 치과의원의 치료비용을 공개하는 방식에서 치료항목별 적정한 진료비용의 범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달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부에 치협의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을 역설하고, 문제 의료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처벌도 요청했다.
이어 진승욱 정책이사는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추후 정부에 치협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이기일 차관은 "비급여 공개제도에 대한 치협의 우려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키는 치과들의 유형도 알고 있다. 치협과 소통하며 정책을 조율하겠다"며 "자율징계권의 전단계로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평가제에 적극 참여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의료인을 적극 모니터링 해 달라. 위법 행위를 하는 의료인에 적극 대처할 것이다. 치과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찾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복지부 2차관에 임명된 이기일 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복지부 대변인을 거쳐,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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