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니틴 복합체 '가네진', 간장약 한계 극복 가능"
- 어윤호
- 2022-06-06 1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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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간에 초점...여성·비만·위드코르나 등 키워드 주목
- 약사 커뮤니케이션 확대 중요...성분 장점 등 학술 강의 확대해야
- 데일리팜, 약사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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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신신제약이 손을 잡고 '가네진'의 본격 프로모션에 나섰다.
가네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문의약품 '고덱스(리보플라빈·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시아노코발라민·아데닌염산염·오로트산카르니틴·피리독신염산염·항독성간장엑스)'에서 DDB(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를 제외한 모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데일리팜 회의실에서는 가네진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약사 좌담회가 열렸다. 오성곤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의 발표를 포함, 문혜지 약사(정성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 배혜정 약사(조이약국) 등 패널들의 열띈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보현 약사는 '지방간과 카르니틴-간기능 개선 성분 트렌드'라는 주제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발표의 핵심 키워드는 '지방간'이었다.
지방간이란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과음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알코올성지방간(AFLD, 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이라 하고,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깊으면서 간 전체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경우를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같은 지방간이 우리나라에서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 이 약사에 따르면 최근에는 비교적 국내 환자가 적었던 비알코올성지방간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0년 초반 우리나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인구는 20%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 중후반에 인구의 30%까지 환자가 증가했다.
이 약사는 "알콜성지방간 영역에서 여성의 비율 증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사회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크게 늘었고 그만큼, 알코올 소비도 증가했다. 더이상 알코올성지방간이 남성들만 조심할 질환이 아니란 얘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약사는 가네진에 함유된 '카르니틴' 성분이 이처럼 늘고 있는 지방간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적응로 우리 신체는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지방산은 미토콘드리아로 옮겨져 분해되고 에너지로 변환된다. 이때,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옮기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방간을 비롯한 간질환, 제2형 당뇨병, 복부비만, 노화 등 원인으로 체내 카르니틴 합성이 저하되면 기력저하, 간질환 악화, 비만으로 이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가네진속 오르트산카르니틴은 지방피로를 회복시키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간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6, B12 등과 ATP 에너지원인 아데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지방간 예방, 체지방 감소, 피로회복 등 다양한 측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장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도 가네진의 다양한 장점에 대한 조명이 이뤄졌다. 특히 간장약 제품군(UDCA, 실리마린, 아르기닌, 아미노산 등) 내에서 가네진의 차별화 포인트가 거론됐다.
문혜지 약사에 따르면 먼저, UDCA(ursodeoxycholic acid)의 경우 피로하거나 해독작용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UDCA는 담즙산의 공급을 통해 간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대사를 도와 간기능을 향상시킬 수는 있으나 직접적으로 피로회복을 돕지는 못한다.
그는 "가네진은 지방대사와 해독작용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배혜정 약사는 UDCA, 실리마린 제품이 에스트로겐 함유 여성호르몬 제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에 주목했다. 배 약사는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를 증가시켜 담석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UDCA의 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실리마린은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하므로, 여성호르몬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가네진 복용을 더 권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실리마린은 간세포 재생,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생체이용률이 낮고 지방대사에는 관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데, 가네진이 이 점을 커버할 수 있어 둘을 병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 약사는 "숙취해소 목적으로 많이 찾는 아르기닌, 아미노산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네진이 단기적인 목표인 숙취해소 뿐 아니라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로,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가네진이 적합한 구매층에 대한 조언도 다양했다. 배혜정 약사는 이날 카르니틴 복용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및 비만 환자의 경우 주로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데, 지방이 많아도 카르니틴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해 쉽게 피로할 수 있어 카르니틴 복용이 필수적이다.
배혜정 약사는 "노인, 폐경기 여성은 신체 기능 저하로 카르니틴 생합성 자체가 적어지기 때문에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간장약으로 카르니틴 복용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나 운동하는 사람에게도 카르니틴이 지방소모와 피로로 인한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유익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도래 역시 가네진 추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배현 약사는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해 회식자리나 야식 섭취가 늘고 있다. 가네진을 추천하기에 좋은 시기라 생각한다. 빈번한 음주와 야식은 간에 지방을 쌓이게 하고, 손상을 주므로 이럴 때는 UDCA나 실리마린보다 카르니틴과 항독성간장엑스가 들어있는 가네진이 훨씬 효과적이고 본다"고 부연했다.
오성곤 박사와 이보현 약사는 "음주를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여성 간질환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간기능은 피부, 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여성들이 피부나 장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할 때 간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네진을 통해 피부·장 질환에 효과를 본다면 주요 소비층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네진의 병용 파트너에 대한 추천도 적지 않았다. 이보현 약사는 앞서 언급했듯, 오메가3를 꼽았다. L-카르니틴과 에이코사펜타엔산(EPA)를 병용 투여했을 때 지질 침착의 감소, β-산화 관련 대사 산물의 증가, 간의 지방산 수준 감소를 통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배현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와의 병용을 추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자체도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간질환에 의한 장기능 저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가네진의 항독성간장엑스는 스트레스성 질환과 교감신경 항진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어 한때 자주 추천했던 품목으로, 관련 한약제제와 병용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배혜정 약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취약한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크롬, 바나바잎 추출물과 함께 추천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권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간장약으로써의 카르니틴 효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기능이 떨어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들을 제시하고, 복약상담을 통해 해당 환자들이 가네진을 구입 후 효과를 보는 소비자들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방간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다른 일반의약품이 없음을 강조하며 "약사들이 가네진의 간기능 개선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복약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학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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