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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용인 연구·송도 생산 잇는다…바이오 제조소 개소

  • 황병우 기자
  • 2026-09-29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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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면역세포 기반 임상연구용 바이오 제품 생산
  • 연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처리 관련 법적 허가 추진
  • 용인 연구기반과 송도 생산 연결…산·학·연·병 협력 확대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웅제약은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신설하고 지난 28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조소는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기반 임상연구용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고, 대웅제약이 축적해온 첨단바이오 연구 성과를 실제 임상 단계로 연결하기 위한 거점이다. 회사는 연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처리를 위한 법적 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도 제조소에는 무균 제조와 품질관리를 위한 생산·검증 설비가 구축됐다. 주요 생산 대상은 임상연구에 활용되는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용인 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줄기세포와 면역·유전자 치료제 연구 기반을 확대해왔다. 이번 송도 제조소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임상연구용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내부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임상연구 단계에서 필요한 첨단바이오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연구 성과의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대학과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과 산·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해 첨단재생의료 연구와 임상을 연결할 계획이다.

용인과 송도를 잇는 국내 연구·생산 기반에 해외 거점도 연결한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등 기존 해외 바이오 사업 기반과 연계해 연구와 임상, 생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연세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첨단바이오 연구와 임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준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송도 바이오 제조소가 연구와 임상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치료로 구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송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대웅제약의 첨단바이오 연구 성과를 임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과 송도를 잇는 임상연구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진과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바이오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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