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경기도립정신병원과 중독자 지원체계 구축 협약
- 김지은 기자
- 2026-08-27 1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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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경기도립정신병원과 손잡고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끊김 없이 연계하는 24시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경기도립정신병원과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류 중독자 24시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독자의 지역사회 기반 재활과 의료적 치료를 긴밀히 연결해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치료 공백에서 비롯되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립정신병원은 '경기도마약중독치료센터'를 전담 운영하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독 치료 인프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원 치료와 상담·사례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중독자의 치료와 회복 과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고위험군 대상자를 위한 24시간 안심 상담·긴급 치료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입원 치료와 전문적인 의료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현장에서 이용자 관리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함께한걸음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상담과 의료서비스 연계도 한층 강화한다.
센터가 발굴·관리 중인 이용자 가운데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의료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중독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문상담과 의료서비스도 확대한다. 입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병동 내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심리적 안정과 재활 동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치료와 재활이 끊김 없이 이어질 때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재활기관과 의료기관 간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영환 경기도립정신병원장도 "중독은 의료적 치료만으로 완결되지 않는 문제"라며 "지역사회 재활 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치료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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