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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케이랩-파인힐병원, 초개인화 암 관리 프로그램 선봬

  • 최다은 기자
  • 2026-02-20 14:20:54
  • "암, 유전자로 예측하고 식단으로 이겨낸다"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과 통합 암 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명원의료재단 파인힐병원은 최근 암 환자 대상 초개인화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의 사전 예측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초개인화 암 케어 프로그램’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확대 ▲제이비케이랩의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브랜드 ‘수에보’의 파인힐병원 공식 요리유 지정 ▲환자 중심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은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의료기관을 통해 시행되는 이 검사는 개인의 유전적 지표를 분석해 향후 암과 만성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건강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정밀의학 기반 프로그램이다. 기존 건강검진이 이미 발생한 질환을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비스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 방점을 둔다.

제이비케이랩은 2024년 제약업계 최초로 획득한 ‘DTC 유전자 분석 기관 인증’을 기반으로 10대 주요 암과 치매·간경화 등 20여 종의 일반 질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해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후 파인힐병원 의료진이 해당 결과를 직접 판독·검토해 임상적 관점의 예방 및 관리 가이드를 제시한다. 단순 결과 통보에 그쳤던 기존 DTC 검사와 달리, 의료기관이 개입해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의료기관 연계형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약국이 연계된 ‘메디컬-파머시(Medical-Pharmacy)’ 관리 체계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비케이랩의 유전자 분석 데이터와 파인힐병원의 임상 자문을 반영한 결과지는 전국 3000여개 셀메드 정회원 약국 네트워크와 연계된다. 검사 의뢰자는 거주지 인근 약국에서 약사의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이어받을 수 있어, 의료기관 진단이 일상 관리로 확장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셀메드 정회원 약사들이 축적해 온 임상 논문 데이터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암종별 항암 영양소 데이터를 체계화해 왔다”며 “고도화된 유전자 분석 결과와 연계된 관리 시스템이 암과 만성질환 증가 환경에서 국민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 파인힐병원 이사장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력, 의료기관의 임상 역량, 지역 약국의 관리 체계가 결합된 모델”이라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인힐병원은 암 환자 식단 관리 강화를 위해 제이비케이랩의 오메가 오일 브랜드 ‘수에보’의 블렌딩 오일(생식용)과 하이올레익 오일(가열용)을 공식 요리유로 도입했다. 병원 측은 암 환자의 경우 산화된 지방산에 취약한 만큼, 산화 안정성이 높은 오일 사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에 따르면 수에보 오일은 15~25도 저온 압착 방식인 ‘RT 공법’을 적용해 불포화지방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진목 병원장은 “질병 중심 치료를 넘어 영양 관리가 결합된 통합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향후 유전체 기반 천연 항암 영양소 공동 연구를 확대해 데이터 기반 통합의학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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