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객 특수…명동·을지로·광화문, 약국 매출이 의원 압도
- 김지은 기자
- 2026-02-20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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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약국 수 명동역 161곳, 을지로역 212, 충무로역 147곳
- 명동 약국 평균 9223만원…세 상권 모두 약국 매출이 의원 상회
- 유입 고객 50%↑ 관광·직장 결합형 상권…피부과·정형외과 매출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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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오피스 상권 재가동이 맞물리며 서울 중구 핵심 상권인 명동·을지로·광화문 일대 의료 이용 흐름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K-뷰티, 매약 수요, 직장인 유입이 동시에 늘면서 이 지역 내 의원·약국 매출 역시 확대되는 양상이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서울 중구 내 핵심 3대 상권 반경 1km 내 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해 봤다.
세 지역 모두 의원 대비 약국 매출이 높거나 유입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징이 확인됐다. 관광·오피스·유동 인구가 결합된 도심형 상권의 전형적 구조가 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명동, 관광 회복 직격…매약 중심 약국 부활
명동역 의원은 86곳, 약국은 75곳으로 약국 대비 의원이 소폭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피부과가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 14곳, 내과 11곳, 산부인과 8곳, 비뇨기과·성형외과 각 6곳, 안과·정형외과 각 5곳, 가정의학과 3곳 순이었다.

지역 내 의원의 월 평균 매출은 5538만원이며 중간값은 3280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 과목 별로는 가정의학과가 906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산부인과 7840만원, 피부과 7725만원, 정형외과 7129만원, 안과 6518만원, 비뇨기과 3452만원, 이비인후과 3362만원, 내과 2990만원, 성형외과 1586만원 순이었다.

최근 6개월 간 병원 평균 결제단가는 6만4881원이며, 3만1500원 미만 거래가 35.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 의원은 여성 이용고객(환자)이 전 연령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이 21.4%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성 16%, 40대 여성 12.5% 등 순이었다. 남성은 30대 9.9%, 50대 8.4%, 40대 6.6%로 여성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의원을 방문한 고객(환자)군 분석 결과 직장고객이 54.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유입고객 40.7%, 주거고객 4.9%순이었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9223만원으로 의원 평균매출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약국 매출 중간값은 3271만원이었다.
지역 내 약국의 최근 3개월 월평균 결제건수는 3018건, 월평균 결제단가는 3만696원으로 집계됐다.

이용고객(환자)은 40대 여성이 14.4%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여성 14.2%, 40대 남성 12.3%, 50대 여성 11.9%, 30대 여성 11.8%, 60대 이상 남성 11.7%, 50대 남성 11.5%, 30대 남성 7%, 20대 여성 3.9%, 20대 남성 1.4% 순이었다.

고객군 유형은 의원과 조금 달랐다. 약국의 경우 유입고객이 56.1%로 가장 많았고, 직장고객 39.3%, 주거고객 4.6%였다.
을지로, 직장 상권 힘…정형외과·안과 매출 상위
을지로역 의원 109곳, 약국 103곳으로 의원이 약국보다 많았다. 이중 피부과가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 19곳, 내과 12곳, 비뇨기과·산부인과·정형외과 각 10곳, 성형외과·안과 각 6곳, 가정의학과 4곳 순이었다.

의원의 월 평균매출은 5543만이었으며, 지역 평균매출은 3075만원이었다.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9688만원으로 가장 매출액이 높았고 안과가 9583만원, 피부과 7830만원, 산부인과 7233만원, 가정의학과 3273만원, 이비인후과 3217만원, 내과 2551만원, 비뇨기과 2116만원, 성형외과 1586만원 순이었다.

최근 3개월 병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889건, 월평균 결제단가는 6만3012원으로 조사됐다.
고객(환자)군을 성별·연령별로 나눴을 때 30대 여성이 20.3%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성 14.8%, 40대 여성 12.2%, 30대 남성 10.2%, 40대 남성 8.6%, 50대 남성 8.5% 등 순이었다.
을지로역 역시 명동역 의원과 마찬가지로 직장고객이 56.1%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유입고객 39.1%, 직장고객 4.9%로 나타났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8066만원으로, 명동과 마찬가지로 을지로 역시 약국이 의원보다 높았다. 중간값은 3311만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2849건, 결제단가는 2만8148원으로 조사됐다. 3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의원과 달리 약국은 40대 여성이 14.5%로 가장 많았다.
을지로역도 명동역 약국가와 마찬가지로 유입고객이 53.1%로 가장 많았고, 직장고객 42.4%, 주거고객 4.4% 순이었다.
광화문, 규모 작지만 고매출…전문 진료과 중심 구조
광화문역 인근 약국 75곳, 의원 72곳으로 앞서 비교한 명동역, 을지로역과 비교할 때 수가 적었다.
진료과는 이비인후과가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14곳, 산부인과 10곳, 내과 9곳, 정형외과 8곳, 비뇨기과 6곳, 안과 5곳, 가정의학과 4곳, 성형외과 1곳 순이었다.

지역 의원 당 월 평균매출은 6142만원이었고, 지역 평균매출은 3359만원으로 나타났다. 피부과가 1억2180만원으로 월 평균매출이 가장 높았고, 정형외과 1억678만원, 안과 9366만원, 산부인과 3782만원, 이비인후과 3660만원, 산부인과 3782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 고객(환자) 구성비를 보면 30대 여성이 19.7%를 차지했으며 50대 여성 13.7%, 40대 이상 여성 13.3%, 30대·40대 남성 각 9.8%, 50대 남성 9.1%, 20대 여성 7.6% 등 순이었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8385만원으로, 명동보다는 조금 낮았지만 을지로보다는 높았다.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2498건, 결제단가는 3만1513원이었다.

환자군은 이 지역 역시 여성이 높았는데, 30대 여성이 15.6%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 13.8%, 30대 남성 13.8%, 50대 여성 12.9% 등이었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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