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아이 도입 알레르기 신약 글로벌 2상 착수
- 천승현 기자
- 2026-02-19 09:30: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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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게르셉트 만성 두드러기 환자 다국가 2상 착수
-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기술이전...내년 2상 종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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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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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알레르기질환 신약의 글로벌 임상2상시험에 돌입한다.

유한양행은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YH35324)의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2상시험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임상시험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오는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 대상자 종료(Last Subject Out)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결과는 2027년 4분기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시게르셉트는 2025년 10월 국내에서 임상 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고 중국 규제 당국에서도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은 현재 임상시험 승인(CTA) 심사 단계에 있어, 승인 일정에 맞춰 시험 개시 국가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레시게르셉트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은 GI-301에 대해 공동연구와 일본 제외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수행한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preliminary proof of concept)을 확인했다.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임상2상에서 오말리주맙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군뿐만 아니라 기존 오말리주맙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군까지 포함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임상 2상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추가 적응증 확장 및 후속 글로벌 개발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의 이번 임상 2상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의 보다 많은 환자에서 레시게르셉트의 안전성, 유효성 및 임상적 특장점을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R&D 확대 전략의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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