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P사, 설사백신 '로타쉴드' 회수조치
- 데일리팜
- 1999-10-20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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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에게 장 폐색증 유발 위험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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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홈 프로덕트社는 자사의 어린이용 설사백신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조치키로 15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로타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시키기 위해 접종하는 이 백신이 어린이들에게서 장 폐색증(bowel obstruction)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최소한 20명의 어린이들에게서 장 폐색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지난 7월 의사들에게 문제의 백신제품인 '로타쉴드'(RotaShield)를 어린이들에게 주사하지 말도록 예방접종을 일시 중지시켰었다.
그러나 이 백신을 생산해 왔던 AHP의 대변인 덕 펫커스는 "장 폐색증 유발사례가 약 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 것을 감안, 아예 시장에서 회수조치키로 했다"고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로타쉴드'를 사용해 왔던 의사들은 즉각 AHP측에 이 제품을 반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폐색증은 장의 일부분이 다른 부위와 꼬이기 시작하면서(enfolded within another) 발생하는 증상으로 구토, 혈변, 복부통증 등을 수반한다. 이같은 증상들이 조기에 완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한편 '로타쉴드'는 1년 전 미국정부로부터 판매허가를 취득한 이래 지금까지 약 100만명의 어린이들이 접종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백신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등 3차례에 걸쳐 접종받도록 했었다.
이 백신은 FDA의 허가를 얻어내기에 앞서 10,000건당 5건 정도의 장 폐색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이에 따라 장 폐색증과 관련, 제품포장에도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표기토록 조치됐었다.
그러나 그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빈도가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 이번에 회수조치가 이루어진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abc News 10. 15字 "Diarrhea Vaccine Pu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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