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치료제 '시브라피반', 아스피린 못 미쳐
- 데일리팜
- 1999-11-1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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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소빈혈 치료효과는 우수...경구용약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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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의 새로운 경구용 심장병 치료제 시브라피반(sibrafiban)이 이미 한차례 심장마비(heart attack)가 발병했던 환자들에 대해 나타내는 심장마비 및 흉부통증 예방효과가 아스피린 보다 우수하지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시브라피반은 존슨&존슨이 발매해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항혈소판제제 리오프로(ReoPro)의 경구용 경쟁약물이다.
특히 아스피린 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공개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국 듀크대학 임상연구소 로버트 캘리프 박사 연구팀이 두 약물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시브라피반이 아스피린 보다 뛰어난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연구팀은 다만, 시브라피반이 국소빈혈(ischemic events)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는 아스피린의 그것과 동등한 수준의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캘리프 박사는 또 시브라피반이 아스피린 못지 않은 수준의 출혈을 유발하며(caused as much bleeding as aspirin), 가격면에서 아스피린과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스피린의 경우 1일 투약비용이 4분의 1페니에 불과하다.
시브라피반은 글리코프로틴 IIb/IIIa 길항제에 속하는 약물이다. J&J이 일라이 릴리와 공동발매하고 있는 리오프로가 이 계열의 약물로는 처음으로 발매된 제품이다. 이 약물은 정맥내 투여하는 방식으로 투약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브라피반은 같은 계열에 속하는 약물로 정제 형태로 복용할 수 있으면서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경구용으로 복용하는 약물은 정맥내 투여약물만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한편 시브라피반은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혈액응괴를 예방하는 효과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Reuter통신 11. 10字 "New oral heart drug no better than as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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