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관리 보조제, 생식기 부작용등 유발
- 데일리팜
- 1999-11-1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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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확대·고환축소·생식능력 상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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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관리 보조제(body-building supplement)가 인체의 생식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나 안드로스테네디온(androstenedione)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관련기업들은 이들 약물이 안전하고 부작용도 거의 유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었다.
그러나 젊은층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체형관리 보조제들이 유방확대나 고환축소, 남성 생식능력 상실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체모가 증가하고, 목소리가 굵어지며, 여성의 음핵이 확대되는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연방무역위원회(FTC)는 MET-Rx USA社와 AST 뉴트리셔널 컨셉트社 등에 대해 그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의 라벨에 이같은 위험성을 표기할 것을 지시했다. 표기내용 중에는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발생위험률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이 약물의 복용을 삼가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FTC는 또 에프네드린(epnedrine)으로도 알려져 있는 흥분제인 에페드라(ephedra)가 들어가 있는 안드로겐 보조제의 경우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작,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음을 명시토록 했다.
FTC 소비자문제 담당국장 조디 번스타인은 "이들 약물을 많이 복용하고 있는 10대나 운동선수들은 안드로겐류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각한 위협에 노출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약물들이 신체에 심각한 해를 미칠 수 있음을 감수해야 한다면 승리란 아무런 값어치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련약물을 생산하고 있는 한 업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이번 FTC측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BC 11. 17字 "Drug could shrink tes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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