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스토아 '올리브영' 임대약국 폐업 선언
- 이정석
- 1999-12-22 10:2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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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칠 약사, 오늘 오전 12시 기자회견서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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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와 줄다리기를 펼쳐왔던 제일제당의 드럭스토아 1호점 '올리브영약국'이 폐업을 선언한다.
22일 올리브영내 약국을 임대해 운영해온 양성칠약사는 "약사로서 한계를 느껴 폐업을 결정했다"며 "아쉽지만 약사회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성칠약사는 23일 12시 서울시약사회 문재빈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약국을 개업한 경위와 폐업에 이르기까지의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약사단체의 강한 반발속에 지난 12월 6일 오픈한 '올리브영약국'은 개설하자마자 판매가격미부착과 판매가미만판매로 해당 약사회로부터 관계당국에 고발돼 4일간 약국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약사는 그동안 약사회 관계자 및 주변에 1개월후 약국을 폐업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제일제당 드럭스토아사업팀 관계자는 "아직까지 폐업의사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임차인이 약국을 폐업할 경우 다른 개설자를 물색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약국이 폐업을 선언하게되면 일반약사들이 쉽게 운영을 못할 것으로 보여져 제일제당의 드럭스토아 사업은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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