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치료제 '비엠겔' 도난사례 급증
- 민경두
- 1999-11-28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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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유신약, 개국가에 실태 공개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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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치료제 '비엠겔'(B.M.gel)의 도난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개국약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비엠겔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효과는 빠르고 부작용이 없는 특장점으로 인해 최근 조루증환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제품이다.
중외제약 계열사인 대유신약(대표이사 사장 이승하)은 최근 개국약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약국 진열장에서 비엠겔이 도난당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비엠겔은 약사들이 조제실에 있는 동안에도 적게는 2∼3통, 많게는 5통이 도난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일부 약국에서는 개당 제작비가 30만원을 호가하는 진열대까지 비엠겔과 함께 통째로 도난당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기도 하다.
대유신약은 노원구와 도봉구를 비롯한 총 14개 약국에서 최근 비엠겔과 진열대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도난사례가 계속 접수되자 관계 직원들을 통해 실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각 약국별로 각별한 주의를 요망하는 내용을 개별 통보하고 있다.
대유신약의 한 관계자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인기있는 일부품목이 손을 타는 경우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약국에서 팔리는 약품이 도난당하는 경우는 제약회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같은 현상이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보고 되고 있어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엠겔은 발매 100일 만에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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