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뇌손상 '감압개두술' 효과적
- 안상순
- 2000-01-13 23:44: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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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성모 의료진, 'Journal of Neuro Surgery'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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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 심각한 뇌손상으로 인해 뇌압이 급상승할 경우 두개골의 양측면을 절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 '감압개두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유도성 교수는 최근 신경외과 분야의 권위지 'Journal of Neuro Surgery' 에 '감압개두술시 지속적 뇌실내 압력측정'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유교수는 논문에서 '교통사고후나 응급실에 뇌출혈, 외상, 뇌경색 등의 중증 뇌 손상시 뇌압이 급작스럽게 상승하는 경우 양측 감압개두술을 시행하거나 수술 후 추가적인 혼수요법, 저체온치료법을 실시할 경우 환자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유교수에 따르면 감압개두술은 심한 뇌손상으로 뇌압이 급상승한 환자의 조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응급상황시 뇌압을 낮추는데 약제치료보다 훨씬 낫고 사망률에 있어서도 약제사용시 40%를 웃돌던 것이 감압수술시엔 20%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뇌손상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감압개두술은 머리뼈에 제한된 머리공간을 두개골의 양측면 절개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 방법이다.
감압수술후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혼수요법은 약제에 의해 뇌세포의 기능을 낮춰 뇌의 압력을 조절하는 것이며 중증도 저체온 요법은 체온과 뇌의 온도를 34℃ 정도로 낮춰 뇌압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유교수는 "이 치료법은 고가의 장비가 필요없어 어느 병원에서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신경학적 후유증을 최소화시켜 앞으로 환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감압수술빈도는 70,80년대에 급격히 감소했다가 요즘들어 의료진을 비롯 환자, 일반인들의 수술법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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