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보다 약국에 높은 가격 출하 말썽
- 이정석
- 2000-01-13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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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제약사 차등공급 ...희귀의약품서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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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들이 약국에 병원공급가격보다 높게 의약품을 출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개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제약은 항암제 M품목을 병원엔 6만8,000원가격에 공급한 반면 약국에는 이보다 무려 4만2,000원이 비싼 11만원에 출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S회사는 수입의약품인 항암제 H품목을 병원에는 1만6,000원에, 약국은 2만4,500원 가격에 차등출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자 해당약국에서는 차등출하 사실을 확인하고 제약사에 강력 항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B제약은 차등출하사실을 인정하고 곧바로 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차등출하는 희귀의약품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일부 제약회사의 경우 병원보다 약국에 비싸게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이에대해 제약사 관계자는 "차등출하는 회사의 규정에 의한 것"이라며 "물류비용 등을 감안하여 병원보다 적게 사용하는 약국에 다소 비싸게 공급할 수밖에 없는게 제약회사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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